보령해양경찰서장(총경 김종인)은 1월 24일 보령해양경찰서에서 8361부대 7해안감시기동대대장과 해양사고 대비 상호 협력 대응에 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와 7해안감시기동대대는 지난 18일 장고도 인근 전복 선박 상황에서 합동 구조작전을 통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하였으며, 또 작년 10월 보령 대천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 22명 전원을 검거하는 데 있어 해경과 군의 합동작전이 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상호 협력을 통한 밀입국 대비 및 해양사고 구조 성공사례 공유 △상호 임무 및 관내 취약 개소 등 정보공유 △향후 협력체계 논의 등이었다.

이 자리에서 경-군은 통합방위 협조체계를 다지고 해상에서의 긴급상황을 적극 대응하는 등 해상 경계에 만전을 기하기로 협의하였다.

보령해양경찰서장은 “밀입국 및 해양사고 대응 등 성공적인 사례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해양사고에 빈틈없는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국가 안보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