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31일 보령 앞바다의 안전과 치안유지에 힘을 보탤 소형 경비정 P-31정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한 경비정은 평택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P-31정으로 50t급, 전장 28.7m, 전폭 5.4m, 최대속력 30노트의 제원을 가졌으며, 1.5m의 흘수로 저수심의 연안사고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소형 경비함정이다.

P-31정은 지난 30일부터 2박 3일간의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하며 평택해경 전용부두에서 출항하여 보령해경 전용부두로 이동하는 과정 간 기존 근무자와 신규 승조원 간 합동근무를 시작으로 안전운항 및 상황대응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팀워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장(총경 김종인)은 “P-31정을 인수함으로써 보령연안해역에 해양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더욱 힘써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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