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천특화시장 성금 전달식 개최…피해 점포 지원에 활용

충남도는 15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구시로부터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성금을 도에 기탁하면서 피해 상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지난 2016년 대구 서문시장 대형 화재로 인해 잘 알고 있다고 공감을 표하고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도는 성금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피해 점포를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신 실장은 “대구시는 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는 지역으로 누구보다 그 아픔에 공감하는 만큼 진심 어린 위로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서천특화시장도 대구 서문시장처럼 신속히 재개해 상인과 손님의 방문으로 활기가 넘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신속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국민은행 054901-04-200464), 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농협 474-01-003445), 대한적십자사(농협 301-0171-0424-51)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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