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산자원연구소,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어선 부품지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9일까지 어선 및 어업용 장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수리소’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육상의 수리업체와 멀리 떨어져 있어 어업용 기자재의 정기점검·수리 등이 어려운 어촌지역을 수리업체가 방문해 어선용 소모품 및 부품 등을 교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어가당 1회 10만원 내에서 어선용기관 및 어업용장비 부품교체 등이 가능하며, 최대 연 2회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도내 어촌계, 내수면 어업계, 수산업단체 등이다.

신청은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보령시 대천항중앙길 21) 또는 태안사무소(태안군 태안읍 동백로 108)에 방문하거나 팩스(보령 041-635-7995, 태안 041-635-7997)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69개 어촌계, 1363척을 수리·점검했으며, 이용자 조사 결과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민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도서·벽지 등 지리적으로 취약한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의 안전 조업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 어선 및 물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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