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는 작년 3월에 시작하여 올해 2월을 끝으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인 ‘2023년 사랑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매년 보령경찰서와의 연계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교실은 지역사회 내 일탈 및 비행을 저지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재비행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3년 사랑의 교실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27개의 집단이 운영되었으며, 관련 청소년 38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하였다.

사랑의 교실은 기본이 되는 인권교육과 비행 행동 변화를 위한 변화 동기 강화 프로그램, 준법정신 함양 교육, 흡연 예방 교육, 감정 표현을 위한 예술치료 프로그램, 청소년의 자기 이해를 돕는 진로검사 및 각종 심리검사,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비행 내용이나 개인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부 청소년들은 “마음에 변화를 느꼈고,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 내 인생에 필요하고 필요하지 않은 걸 구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사고 치지 않아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아 센터장은 “비행 청소년들의 비행 완화와 재범 방지를 위해 보령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청소년들의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화상담은 24시간, 개인상담 등의 이용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월요일 휴관)하며, 센터 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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