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보령지역 관내 583개소(소방용수시설 395, 비상소화장치 188) 대상으로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소방용수시설 등의 누수, 손상, 파손, 고장 등 여부를 파악하고 신속한 정비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함이다.

중점 확인사항은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소방용수시설 위치 및 보조시설(표지판, 보호틀, 스핀들 등) 관리

상태 확인, ▲소방차량의 진입 가능 여부 및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비상소화장치 설치 현황 및 관리 실태 파악 등이다.

아울러 보령소방서는 비상소화장치 인근 의용소방대원, 주민들에게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상권 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시설 확보는 화재진압 작전의 성패를 좌우한다”라며 “화재발생 대비 소방용수를 100% 확보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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