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후보“죄송함과 고마움 진심으로 전하고 싶어”

나소열 민주당 후보가 공식선거 첫날 아침 출근길 인사부터 보령과 서천 출정식에 이르기까지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큰절을 올리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 후보는 28일 공식선거 첫 날 장항읍 볼링장 로타리에서 큰절로 장항주민들에게 큰절로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항전통시장 출정식과 보령 성모안과 앞 첫집회에 이르기까지 계속 큰절로 인사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장항 주민 김 모씨는“3선 군수에 충남 부지사까지 하셨던 분이 비가 오는데도 길에서 큰절로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늘 아껴주고 응원해 주셨던 지역주민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진심으로 전해드리고 싶어 큰절을 하게 된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다시한번 응원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 후보는 이번 선거가 여섯번째 도전으로 30년 정치인생을 걸고 마지막 도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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