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기후 온난화와 집중 호우, 폭염 이후 발생된 돌발 산림 병해충의 차단을 위해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차 방제에 나선다.

방제 지역은 웅천읍 성동리 산 30번지외 8개소와 청소면 장곡리 등 산림 및 산림연접지 약 25ha로 갈색날개매미충과 흰불나방에 의한 오미자, 감나무, 매실, 뽕나무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돌발 산림병해충 일제 방제 장면

시는 팬텀(디노테퓨란입상 수화제)을 구입해 예찰·방제단 4명이 산림방제 차량을 활용해 방제를 벌이게 된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과 돌발 해충 발생 즉시 전면 방제를 원칙으로 주요 도로변 가시권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재방 방지를 위해 해당 마을과 협조해 합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송수용 산림공원과장은 “병해충 발생으로 매년 산림뿐만 아니라 과수, 채소 등 농작물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어 방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효율적인 방제로 병해충 원천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