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류붕석)는 11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24일 동안의 일정으로 제18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올해 마지막 회기이기도 한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조례안을 심의하는 등 금년 한해의 시정을 뒤돌아 반성하고 새해의 시정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의 시정연설을 비롯해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의 건, 2016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의 건, 2016년도 지방채무관리계획 보고의 건 등을 처리한다.

이어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제3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실·과, 사업소,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2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 및 예산안 조정을 한다.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사전검토한 조례안 등 심사 안건을 의결하고 2015년도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을 처리하고 시정 질문이 이어진다.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하고 예산안을 조정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3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하며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류붕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 안건 심의는 물론 내년도 우리시 살림살이의 기본이 되는 예산을 확정한는 등 매우 중요한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며 집행부에는 “정확하고 신속한 자료제출과 구체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줄 것”을 요구했고 의원들에게는 “막연한 지적보다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회기가 운영되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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