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지황의 초기생육이 늦어져 뿌리 수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수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지황은 과습에 매우 취약한 작물이나, 파종 후 뿌리가 발생하는 5월과 6월은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는 작물이다.이 기간 수분이 부족하면 전 생육기간 동안 영향을 미쳐 이용 부위인 뿌리 수량이 18% 이상 감소되며, 가뭄이 지속되면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관수시설이 없는 농가는 고랑에 분수 호스나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수분이 흡수되도록 충분히 물을 뿌려 뿌리 발달을 도모해야 한다.물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참게 15만 5000마리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방류는 보령, 아산, 서산, 논산, 홍성, 청양 6개 시군의 하천과 호소·저수지 등 8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이번 방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어미 확보, 산란, 부화, 성육까지 인공종자생산 과정의 전반을 직접 관리해 우량종자를 생산했다.참게 방류는 1990년 10월 금강 하굿둑이 조성된 이후 감소하는 참게 자원을 회복하고자 1994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연구소는
충남도는 도와 시군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중점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기후변화로 급증한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꾸린 대책본부는 도청과 도 산림자원연구소, 15개 시군 등 17곳에 설치했다. 대책본부는 총 132억 원의 방제 예산을 투입해 산림병해충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구체적으로 시군과 사업소에 예찰‧방제단 51명을 배치, 산림 내외와 생활권 주변 공원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또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보령시는 도시농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간 운영해온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이 도시농업 전문가 27명을 배출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은 자격증 취득과 생산적인 여가생활을 목표로 정원실무반과 조경기능사 자격증반 등 총 2개 과정을 운영했다.올해 신설된 ‘정원실무반’은 정원기초, 정원설계, 정원관리 및 시공 등 총 42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생 23명 중 52%인 12명이 최종 수료했다.이들은 앞으로 수목원, 식물원, 도시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원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시민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은 26일 부여군 양화면 일원에서 스마트 ‘벼 드론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연시회는 도 농기원과 농촌진흥청 관계자,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이용한 볍씨 파종과 관련 기술을 투입한 농자재 전시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벼 직파 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을 하지 않아도 돼 노동력은 85%, 경영비는 83%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도는 2025년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도내 벼 전체 재배면적의 10%인 1만 3000ha로 확대해 전국 최대 벼 직파재배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2025년까
보령시는 도내 서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해 20~37℃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 5~6월부터 감염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감염자가 증가한다.활어회·패류 등을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섭취 시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보통 16~24시간의 잠복기 이후 급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특히, 치사율이 50% 전후에 달해 간질환을 앓고 있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강원도와 경기 북부 위주로 시행되고 있는 말라리아 감시사업을 충남에서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감시사업은 원인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속을 채집해 발생 밀도를 조사하고, 말라리아 원충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모기는 예산 삽교읍에서 매주 2회 채집하고, 분류 및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원충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주증상은 발열, 발한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보령시는 모기 등 해충을 매개로 감염되는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하절기 특별방역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방역 활동은 모기가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특성을 이용해 서식지에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살포하여 유충이 성충으로 성장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시는 앞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에서 보유한 차량용 및 휴대용·분무용 소독기 등 32대를 점검하고 각 읍면동에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지난달부터 유충 서식 가능성이 높은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공동주택 지하실 등을 대상으로 집중방역
K-water 보령권지사(지사장 변정국)는 24일 오전 보령댐 상류지역(반교천 일원)에서 보령댐 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충남 서·북부지역의 중요한 식수원인 보령호의 수질과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계획된 이번 행사는 K-water 보령권지사 직원 약 20여명이 참여하여 보령댐 상류 하천 곳곳의 생활쓰레기 및 부유물을 수거하는 하천정화운동을 전개했다.변정국 보령권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포함한 보령호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오염원 관리를 통하여 충남 서·북부지역 주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상수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령시가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 증가와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어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시에 따르면 소각 가능한 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소각불가능한 쓰레기는 종량제마대에, 대형폐기물 쓰레기는 신고필증을 부착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 후 배출해야 한다.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짠 후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종이나 종이팩류, 투명패트병, 플라스틱, 형광등 전지, 스티로폼이나 캔 등은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일반쓰레기와 분리배출해야 한다.또한 영농 폐비닐이나 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은 다른
보령시는 20일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대전지역 청렴클러스터와 합동으로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지난 19일부터 ‘이해충돌방지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부패행위 근절 및 청렴사회 조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서는 일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종 부패·공익신고 및 신고자 보호제도를 홍보했다.대전지역 청렴클러스터는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대전지역 과학기술분야 1
충남도 공동체정책과 직원 15명은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열매 솎기 작업을 도왔다.이날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대응지침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됐지만, 아직까지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지연됨에 따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농장주 강성관 씨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도청 직원들이 찾아와 걱정을 덜어줘 고맙다”고 전했다.박경찬 공동체정책과장은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은 농가에 작은 손길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최근 토마토에서 나오는 천연물질인 ‘아실슈가’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 잘못된 정보가 확산됨에 따라 이를 바로잡고 나섰다.1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일부 유튜버들이 정수기 물이나 또는 채소를 씻는 세제를 녹인 물에 토마토를 담가놓고 물의 색이 노랗게 변하는 것을 보여주며 농약이라고 잘못 소개하고 있다.토마토 수확 작업 시 손에 끈적이는 노란색 물질이 묻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가지과 작물에서 나오는 아실슈가라는 천연성분이다.건강한 토마토가 해충이나 곰팡이를 방어할 때 나오는 물질로 농약
명천초등학교(교장 강미자)는 17일 학교 숲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생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생생 환경교육은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친환경 생활과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한 무료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자연에서 배우는 생태체험을 주제로 전문 강사와 함께 숲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수업을 시작했다. 한 마리의 새가 우리에게 주는 수많은 유익한 점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으며 학교 숲에 있는 여러 종류의 나무와 꽃, 새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찾아보는 활동을
충남도는 12일 도서측량의 기준인 국가기준점과 우리나라 해양영토의 출발점인 영해기점을 점검하기 위해 ‘격렬비열도’를 답사했다고 밝혔다.동·서·북격렬비도 등 3개의 섬으로 구성된 격렬비열도는 서해의 독도라고 할 만큼 수산자원의 보고이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도는 2018년 격렬비열도에 지적과 측지, 중력측량 분야 뿐만 아니라 도서의 정확한 위치와 각종 시설물의 설계 및 시공 등에서 기준이 되는 통합기준점을 설치한 바 있다.통합기준점에는 세계측지계 경·위도 좌표값, 높이값, 중력값 등이 포함돼 있다.서격렬비도에 설치된 영해기점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6기 도 종자위원회 위원을 새로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제5기 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9일 위촉된 제6기 위원들은 ‘종자산업 및 신품종 육성 지원 조례’에 의거해 당연직 위원 3명(농업기술원장, 기술개발국장, 농촌지원국장)과 대학교수 등 총 11명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종자위원회는 종자산업 및 신품종 육성시책, 직무육성품종의 출원 및 확대 보급 등에 대해 자문역할을 수행한다.도 농업기술원은 종자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위촉했으며, 임기는 2024년까지 2년이다.다음달 개최 예정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와 태안군 씨마늘영농조합법인, 마늘연구회는 충남을 대표하는 토종마늘인 태안종 씨마늘을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는 마늘 종구생산 법인을 설립한 만큼 총 1.5ha 50만구의 씨마늘을 생산해 연구회 및 전문생산 농업인에게 공급한다.태안군 내 한지형 마늘 재배면적은 100ha로, 도내 한지형 마늘 재배면적 200ha의 절반에 달하며, 매년 15%씩 종구를 갱신할 수 있어 토종마늘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양념채소연구소는 씨마늘 보급에 이어 바이러스 검정 기자재를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방
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11일 은포리 갯벌 바닷가에서 전교생이 함께 쓰레기 줍기 및 주변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했다.이번 봉사활동은 환경동아리와 향토사 동아리 학생들의 주도로 우리 지역의 소중한 환경 자원인 갯벌을 이해하고 지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날씨 속에서도 갯벌에 버려진 쓰레기를 열심히 주우며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했다.1학년 학생은 “쓰레기를 주우니 우리의 지구를 지키는 것 같아 좋아요”라고 말했다.김미정 교장은 “우리 학교 인근에 위치한 은포리 갯벌은 송학초 학생들에게 자연
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김용남) 4학년 4반 학생들은 9일 교내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운동장과 화단에서 쓰레기를 줍고 주변 정리 정돈을 하는 등 학교 환경을 청결하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이번 교내 환경정화 활동은 학교의 주인은 나라는 주인 의식과 스스로 학교를 깨끗하게 하고자 하는 자기 관리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어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환경 문제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을 것이다.교내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대천동대초
보령시가 올해 3억3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어업인들에게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1만6000폭을 보급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생분해성 어구 지원사업은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어장환경의 오염을 막고 수산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어업인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 어구는 바다에 유실될 경우 분해되는 데만 수백년이 걸리며 폐어구에 걸려 고사하는 수산물 피해가 적지 않고 해양생태계를 망가뜨리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시가 지원하는 생분해성 어구는 바닷속에서 2년 이상 머물 경우 수중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