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에서 최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는 총 6명으로, 이중 3명은 7월 31일부터 8월 4일 사이에 잇달아 발생했다.이들은 등산 등 야외활동 이후 고열과 혈소판 감소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연평균 36톤씩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홍예공원에 식재된 11종의 나무 중 2015년 공원 조성 당시 가장 많이 식재된 소나무(1195그루)가 연간 23.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느티나무(162그루) 4톤 △단풍나무(381그루) 2.8톤 △왕벚나무(377그루) 1.1톤 △편백(417그루) 0.9톤 △이팝나무(248그루) 0.7톤 △메타세쿼이아(139그루)·산딸나무(407그루)·자작나무(220그루)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어패류 폐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고수온에 강한 바지락을 도내 양식장에서 찾아냈다.이 바지락을 활용, 차세대 바지락 생산 및 우량 유전자 선발을 통한 품종 개량을 완료하면 고수온에 따른 바지락 폐사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3일 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기온이 30℃일 때 갯벌 온도는 37∼39℃까지 상승하고, 바닷물 온도가 바지락 생존 한계치인 30℃를 넘으면 폐사가 급격하게 늘게 된다.충남 서해의 8월 평균 수온은 △2007년 22.4℃ △2012년 27.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3일 여름철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지황 재배포장에 대한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강조했다.장마 후 고온다습한 환경은 병해충이 확산하고 번식하기 좋은 조건으로 지황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뿌리썩음병과 파밤나방의 발생이 많아진다.뿌리썩음병은 주로 과습에 의해 나타나는 피해로 장마기에 감염돼 장마 후 아랫잎부터 시들기 시작한다.또 태풍 또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단시일 내에 확산할 수 있어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파밤나방은 잎과 과실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6월 도내 유통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올해 방사능 검사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예고에 따라 도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농수산물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검사는 수산물 32건, 농산물 12건, 가공식품 25건 등 총 69건을 대상으로 방사성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또 도교육청과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의뢰한 학교급식용 농수산물 식재료 254건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달 31일 천수만에 어린 새조개 40만여 패를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새조개(1-3㎝)는 지난 5월 천수만에서 포획한 어미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자체 개발한 새조개 대량 인공부화 기술로 3개월간 관리해 생산했다.연구소는 2019년 7월 1㎝, 1g 안팎의 어린 새조개 30만여 패를 시작으로, 2021년 7월 50만여 패, 지난해 7월 50만여 패를 방류했으며, 올해까지 총 170만여 패를 방류했다.2020년부터는 방류효과 향상을 위해 천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년간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33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논과 밭, 비닐하우스에서 연평균 16.3%인 218명이 발생하고 있다.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5월 20일∼7월 23일)’ 운영 결과,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총 108명으로 도내에서는 당진·부여 등 8개 시군에서 15명 발생했다.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28일(금) 오전 10시 제1회의실에서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을 초청하여 ‘쓰레기 박사 홍수열 소장에게 직접 듣는 알쏭달쏭 분리배출 이야기’ 특강을 실시하였다.이 자리를 통해 보령시 학부모 환경사랑동아리 회원과 학생, 교원 등 보령 교육가족 80여명이 생태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 등 쓰레기 분리배출과 관련한 저서를 집필해 오신 홍수열 소장은 쓰레기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을 세밀하게 짚고,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 등을 소개하여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부여군 규암면 수박 재배 시설하우스에 극조생 찰벼 ‘충남 22호’를 이앙해 3모작 현장 실증에 돌입했다.이번에 현장 실증하는 3모작은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을 5월, 7월에 두 차례 재배 수확한 후 벼를 이앙하는 재배 형태다.시설하우스는 빗물이 차단돼 지표에서 지하로 물의 이동량이 적고 수분의 증발량이 많아 토양에 함유된 비료 성분이 작토층에 쌓이는, 이른바 염류 집적이 발생한다.이러한 비료의 잔류 성분은 그대로 다음에 심는 작물에 영향을 주며, 누적돼 염류 장애를 발생시키면 뿌리에서 양분 및 수분 흡수를 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발견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2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작은빨간집모기는 서산 지역에 설치한 채집망에서 확인했다.올해 작은빨간집모기 발견은 지난해보다 2주 가량 빠르다.작은빨간집모기는 4.5㎜에 암갈색을 띄며 논이나 물 웅덩이, 축사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 몸에 붙어 흡혈한다.일본뇌염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국내에서 최근 5년 간 연평균 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일본
보령시는 잔류 폐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민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폐농약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오는 8월 4일까지 추진한다.영농폐기물 중 폐비닐과 폐농약 빈 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사업을 통해 재활용업체에 공급하나, 사용하고 남은 폐농약은 폐기물처리업체에 수거비용을 준다 해도 소량은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처리가 곤란해진 폐농약은 농경지 주변이나 창고 구석 등에 방치되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토양이나 하천으로 불법 폐기가 이뤄져 토양·수질오염이 심각한 실정이었다.이에 시는 이러한 농가의
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교육주간을 운영했다.AI에 대해 이해하고 AI가 활용되는 현실과의 연계성을 통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직접 데이터를 제공하여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코딩파티, 인공지능 체험의 날, 미션 해커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온라인 코딩파티는 학년별 특성에 맞게 컴퓨팅 사고력 유형 테스트, 매직 핑거, 달려라 AI펭거, 아케이드, 구름 콩콩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
충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과 관련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내 해역 방사능 측정 결과를 월 1회에서 주 1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도는 2021년 12월 전국 최초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안 해양 방사능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협약을 맺고, 어업지도선인 충남해양호에 해수 방사능 측정기기를 탑재한 바 있다.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충남해양호 운항 시(도내 연안 전역) 분 단위 검사자료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실시간 송출, 과학적 분석·검증을 통해 지난해 2월부터 도 누리집에 월 1회 신호등 형식으로 공개해 왔다.최근까지
보령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보령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원산도해수욕장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조성 시설로는 해양레저센터(실내)와 해양레저체험장(실외)이 도입될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된다면 원산도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상레저체험장으로 거듭나게 된다.특히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오섬 아일랜즈)의 정부 대표사업으로
보령시는 에너지·신소재·IT융합 기업을 200여 곳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 투자유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김동일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 국내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공공주도 해상풍력 등 에너지 중심 미래 신산업을 소개하며 보령의 경제성장 청사진을 제시했다.또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저렴한 전기요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대규모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기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약속하며 투자유치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아울러 에너지신산업과
보령시는 20일부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내항동 255-3)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보령1호’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한다.현재 보령시는 수소차 40대와 수소버스 3대가 운행 중인 상황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따라 수소충전시설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에 시는 환경부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설치지원사업에 지원하여, 국비 42억 원, 도비 5억6000만 원, 시비 12억4000만 원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설치 사업은 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지속되는 장마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흰녹병 발생 우려로 조기 예방과 발생 후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20일 밝혔다.흰녹병(Puccinia horiana)은 곰팡이 종류의 하나로 주로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의 다습하고 서늘한 환경에서 많이 번식하며, 근래와 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 습도가 상승하면 흰녹병 곰팡이 포자가 순식간에 퍼져 병 발생 면적이 급격히 늘어난다.흰녹병은 겨울을 거친 포자가 잎에 침투해 잎 뒷면으로 포자를 형성시키는데, 시설에서 습도가 80% 이상 지속되는 경우 쉽게 발생하고
보령시는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다량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 및 돌발 병해충을 예방하고자 19일부터 8월 5일까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시는 올해 16억여 원을 투입해 9211ha 면적에 유·무인 항공방제와 공동방제 약제 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강화와 농가의 노동력 경감에 나선다.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는 방제가 가능한 지역을 읍면동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병해충 방제 추진위원회에서 방제 대상, 병해충 방제 시기, 약제 등을 결정한 후 추진됐다.이번 항공방제 사업은 9124ha 면적에서 진행되며, 항공방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2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2년 만에 펼쳐진다.에어쇼는 전체기동(Full-display)으로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 기량을 선보이며 23분간 대천해수욕장 하늘에 멋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하여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이다.특히 이들은 올해 호주에서 열린 ‘2023 호주 아발론 국제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Be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농작업 재해 위험을 줄이고 농업인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농업인 안전 365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농업인 안전 365 릴레이 캠페인은 농어업인안전보험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한 농작업 실천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홍보 활동이다.이번 캠페인은 정대영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을 중심으로 ‘안전한 농촌일터, 우리 함께 실천해요’, ‘농업인 안전 365,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등의 구호와 함께 진행했다.도 농업기술원은 다음 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