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체 경비노동자 중 23.3%가 초단기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심각하다는 노동계의 경고가 나왔지만 이같은 현상은 최근 더 심화 되고 또 관행화되고 있어 우려된다.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1개월 단위의 초단기 근로계약이 성행하고 있어 지역의 기초고용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한탄도 나온다.논란이 되고 있는 서산지역에는 97개 단지의 아파트가 분포하고 있으며 이중 250~300여명이 아파트 경비노동자로 단기 근로계약을 맺고 있다.지난 24일 서산지역 00아파트 경비노동자 A씨는 "경비 노동자들은 초단기 근로계약으로 아무리 불
보령시는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 시상식에서 자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됐다.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행정혁신브랜드 부문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지역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해양 신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시는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따른 화력발전 점진적 폐쇄라
보령시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며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산림자원연구소 유치 TF팀은 구기선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여 11개 부서가 참여하며, 기획총괄, 의회 협업, 언론 소통, 유치실행 등 각자 맡은 업무를 실행하게 된다.이번 TF팀 회의에서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타당성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으며, 부서별 지원·검토사항 점검 및 관련 동향 정보공유, 규제 완화 및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방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3개 시군 내수면 4곳의 호소·저수지에 토산어종인 빙어 수정란 1660만 립을 이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수정란 이식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이식 지역은 아산시(아산호), 서산시(대호만·중왕저수지), 논산시(탑정호)이다.앞서 민물고기센터는 안동호에서 포획된 어미에서 알을 받아 인공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생산했다.빙어는 대중적인 수요가 높은 민물고기 중 하나로 어업인이 선호하는 내수면 품종이다.수정란 이식 사업은 1988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9일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수산생물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해 질병발생과 방역 현황을 살피고, 올해 수산생물예찰세부계획에 대한 계획 공유 및 전염병 조기차단 등 피해 초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매년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협의회는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도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시군 방역업무담당자,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22명으로 구성했다.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생물질병은 치료가 어려운 만큼 질병의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양식
보령시가 내달 개최하는 지역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오는 4월 8일 열리는 주산벚꽃축제 및 시민화합 건강걷기 대회와 옥마산봄꽃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계획의 적정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주요 심의 내용으로는 △안전관리 요원 배치계획 △비상 연락체계 구축 여부 △다중 운집 시 분산 대책 △응급환자 발생 시 조치계획 등이 있다.시는 행사 개최 전 안전관리계획의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구기선 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 개발을 위한 ‘충남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평가단’ 간담회를 개최했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와 소비자 평가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위촉장 수여, 간담, 활동 설명, 예산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소비자 평가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모집해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했다.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한 이번 소비자 평가단은 국민 평가단, 관찰(모니터링)단, 홍보단 등 분야별 전문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한
보령시가 공직자의 사기진작과 부서원 간 벽을 허무는 시간인 ‘에너지 온(on) 데이(day)~’를 운영한다.에너지 온 데이는 자유로운 도전과 혁신을 위한 창의적 환경조성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건강·일·여가의 균형 있는 직원 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이번 시책 추진으로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이후부터 등산·축구·볼링 등 체육활동과 영화·공연·스포츠 관람 등 문화체험, 농촌 일손 돕기·봉사 활동·선진지 견학 등 여러 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에너지 온 데이는 한 달 중 첫째 주와 셋째 주는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봄철 누에 사육기를 맞아 도내 양잠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우량 누에알 농가 보급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누에알은 지난해 생산해 철저한 선별을 거쳐 적정한 온·습도로 1년간 정성껏 관리한 것으로, 생산량은 사전 수요로 확정한 금옥잠(일반, 동충하초용), 골든실크(홍잠용) 품종 350여 상자(상자당 알 2만 개)다.보급 신청은 도내 15개 시군과 세종시 농정유통과를 통해 받으며, 상자당 2만 4000원에 도내 양잠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산업곤충연구소는 매년 봄·가을에
보령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관내 자살 고위험군 시민 385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관리망 ‘잇길’앱을 활용한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홀몸노인, 사회적으로 고립된 자살 고위험군 시민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정방문 또는 주 2회 전화 연락을 통해 건강 상태 확인, 말벗 서비스, 정서적 지원 등을 하는 것으로, 앱을 활용해 대상자들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대상자는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MHIS), 이·통장,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및 방문 서비스 제공인력 등을 통해 발굴한다.시는 이번 사업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충남형 사과재배 체계의 대전환을 위한 ‘2023년 충청남도 다축 사과발전연구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사과 다축재배 농업인과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과수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총회는 연구회 창립식, 사업 계획 및 활성화 방안 협의, 우수사례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연구회는 사과 다축재배의 발전을 위해 미래 지향형 생산 시스템 적용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다수확·노동력 절감 등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자 창립했다.이날 총회
충남도가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실국장 정례 브리핑을 다시 가동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대폭 강화한다.도는 실국장 정례 기자브리핑 추진 계획을 마련, 다음 달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도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해 실국장이 앞장서 언론을 통해 220만 도민에 정책과 현안 등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라는 김태흠 지사의 주문에 따라 마련했다.김 지사는 27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서도 “성과를 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도민 여러분께 잘 전달하는 것”이라며 “주요 성과나 현안이 있을 때마
보령시 오천면 효자2리는 천수만 입구에 위치한 다섯 개의 작은 섬들이 모여있는 작은 섬마을로, 원산도에서 가까운 소도를 비롯해 추도, 육도, 허육도, 월도까지 다섯 섬이 옹기종기 모여있다.효자2리는 가까이 있는 원산도, 효자도 등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수려한 경관과 우럭, 주꾸미, 대하, 바지락 등 풍부한 어족자원을 자랑하며,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주는 갱구할매에 대한 설화가 전해 내려오기도 한다.최근 설치된 섬마다 각기 다른 색의 섬 이름 조형물이 멀리 여객선에 있는 방문객들을 환영해주고 있
보령시는 2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제1회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보령시 노사민정협의회 공동선언문’을 통해 노사민정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업재해 감축 실천에 솔선수범하기로 발표했다.또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령시 노사민정협의회 공동협력선언문’을 통해서는 에너지그린도시 보령,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보령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노사민정이 적극적으로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제9대 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 처음 갖는 상견례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도정 보고, 토의 및 시군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우선 도는 5대 목표인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가치 있고 품격있는 삶 △우리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농촌 현장 중심의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및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농작업 안전 리더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농업은 고령화, 인력 부족 등 노동 여건 악화로 농업근로자의 산업재해율이 타 산업근로자보다 1.4배가 높아 안전에 취약한 실정이다.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안전보건 관리 의식 확산과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농작업의 재해사고·질병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도를 높인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이날 교육에는 농업인 45명이 참여해 농작업 안전 재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전병두)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3일 태안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수산업 발전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어촌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도 수산자원연구소 등의 해양수산 시책 홍보와 어촌‧수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협의회에는 아산, 서산, 당진, 예산, 태안 등 5개 시‧군 어촌지도자협의회 회원과 수산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협의회 교육에서는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와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
보령시가 청년의 농업 유입과 농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조성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지자체에서 2.5ha 이상 부지를 제공해 2ha 이상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을 조성하고 입주 희망 청년농을 모집해 임대 운영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충청남도는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2곳을 내년까지 새롭게 조성하기로 했으며, 현재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에 시는 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공모 선정을 위한 전략을 수
충남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구 감소·고령화 등으로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도내 농가를 위해 라오스 일손을 투입한다.도는 24일 지난해 말 도와 라오스 간 맺은 계절근로자 유치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라오스 계절근로자 9명이 국내 처음 입국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많은 일손이 필요한 봄부터 여름까지 농촌에 머물며 파종·수확 등 각종 농작업에 참여한다.라오스 사야브리주 근로자 7명은 보령에서, 비엔티안시 근로자 2명은 논산에서 각각 5개월간 일한다.도는 선문대와 협력해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입국과 체류를 지원한다.이날 입국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는 24일 지난달 화재로 큰 피해를 받은 아산 세계꽃식물원을 찾아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섰다.아산시가 선정한 아산관광 10선 중 한 곳인 세계꽃식물원은 이번 화재로 식물원 내 25개 동 가운데 실내 유리온실 9개 동을 비롯, 식물원 전체 면적의 40%가 전소됐다.이에 도 농업기술원 직원 및 4-H연합회원 등 70여 명은 이날 깨진 유리와 소실된 자재 등 화재 폐기물을 철거하며 화재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화재 피해로부터 빨리 벗어나 온실이 제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